치매 조기 검사
최근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단어가 금방 생각나지 않는다면, 단순한 노화가 아닌 치매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. 치매는 조기 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으로, 만 60세 이상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‘치매안심센터’를 통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.
치매는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, 조기 발견 시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질환입니다. 지금 바로 가까운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검사받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.
치매 조기검사의 중요성
✔️ 조기 진단을 통해 증상 악화를 지연시키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.
✔️ 가족과 본인의 삶의 질을 높이며, 장기적인 사회적 부담도 줄어듭니다.
✔️ 국가 지원 제도를 통해 검사와 치료 비용의 부담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.
검사 대상자
✔️ 만 60세 이상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모든 어르신
✔️ 기억력이나 판단력 저하 등의 인지기능 저하 증상이 의심되는 분
✔️ 가족력 등으로 치매에 대한 우려가 있는 분
검사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?
1단계: 선별검사 (치매안심센터)
기초적인 인지기능 검사와 문진을 통해 인지 저하 여부를 판단합니다.
MMSE-DS, CIST 등의 검사 도구를 사용하며 검사 시간은 약 15분입니다.
검사 후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,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2단계로 안내됩니다.
2단계: 진단검사 (치매안심센터 또는 협약병원)
보다 정밀한 신경인지검사와 전문의 진료를 통해 치매 여부를 진단합니다.
3단계: 감별검사 (협약병원)
뇌 영상 검사(CT, MRI), 혈액검사, 소변검사 등을 통해 치매의 원인을 분석합니다.
검사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?
✅ 1단계 선별검사는 전액 무료입니다.
✅ 2단계 진단검사 및 3단계 감별검사는 일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나,
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지원 여부 확인 및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.
✅ 기초생활수급자, 차상위계층 등은 진단검사·치료비도 추가 지원 가능합니다.
검사는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?
전국 모든 시군구 보건소 내 ‘치매안심센터’에서 1단계 검사가 가능합니다. 현재 총 256개의 치매안심센터가 전국에 설치되어 있어,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. 선별검사 후 필요 시 협약 병원으로 연계됩니다.
예약 방법
- 가까운 치매안심센터 또는 보건소에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
- 신분증만 지참하면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하지만,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전화 예약 권장
- 지역별 센터는 '치매안심센터 찾기' 혹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검색 가능
- 중앙치매센터 콜센터 1899-9988(24시간 운영)을 통해 위치 안내 및 상담 가능
※ 예약 시 ‘최근 인지 저하 증상 여부’와 ‘기저질환 여부’를 간단히 안내하면 보다 정확한 검사 일정을 조율할 수 있습니다.
추가 지원 서비스도 함께!
- 치매 치료관리비 월 3만원 한도 지원 (소득기준 충족 시)
- 배회 인식표 무료 제공
- 치매 가족을 위한 돌봄상담 및 간병 스트레스 케어
- 치매 예방교육 및 지역사회 인식 개선 활동
마무리
치매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대응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집니다. 지금은 기억력 감퇴가 단순히 ‘나이 탓’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, 초기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. 거주 지역 치매안심센터에서 신분증만 있으면 간단한 검사로 나의 뇌 건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빠를수록 좋은 치매 조기검진,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.